올림픽 마라톤

1. 개요

올림픽 마라톤은 올림픽 육상 종목 중 하나로,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경기이다. 현재와 같은 형태의 올림픽 마라톤은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당시에는 약 40km 거리였다. 1908년 제4회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42.195km의 마라톤 코스가 도입되었고, 1924년 제8회 파리 올림픽부터 현재의 거리로 확정되었다.

올림픽 마라톤은 하계 올림픽의 주요 종목 중 하나로, 대회의 마지막 날에 열리는 것이 전통이다. 특히, 남자 마라톤은 대회의 폐막을 장식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대한민국의 황영조 선수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일제강점기 손기정 선수의 금메달 이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 발전에 대한 열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 - 베를린 마라톤
  베를린 마라톤은 1974년 호르스트 밀데에 의해 시작되어 브란덴부르크 문을 통과하는 상징적인 코스를 특징으로 하며, 평탄한 코스와 유리한 기온 덕분에 세계 기록이 자주 경신되는 독일 베를린의 마라톤 대회로서, 인라인 스케이팅, 핸드사이클, 휠체어 경주 부문도 함께 진행된다.
•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 - 런던 마라톤
  런던 마라톤은 1981년 시작되어 매년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장거리 달리기 행사로, 엘리트 선수, 휠체어 선수, 일반 참가자들이 템스 강 주변 코스를 따라 경주하며, 자선 활동에도 기여하고,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 대회 중 하나이다.
• 올림픽 육상 마라톤 - 1936년 하계 올림픽 육상 남자 마라톤
  1936년 하계 올림픽 육상 남자 마라톤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었으며, 손기정이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일제강점기였기에 손기정과 남승룡은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 올림픽 육상 마라톤 - 2016년 하계 올림픽 육상 남자 마라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는 엘리우드 킵초게가 금메달, 페이이사 릴레사가 은메달, 갈렌 럽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릴레사는 경기 후 오로모족 시위에 대한 연대 표시로 정치적 제스처를 취했다.